'이랜드 전 노조위원장 연행 과정'에 대한 한마디

지난 9월 22일 '장석주' 전 이랜드 일반노조위원장이 집에 있다가 연행되었다고 한다
오전 11시 형사 7명이 문을 부수고 들이닥친 이후 연행 되었는데 놀랍게되 3일만에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당시 집에는 온가족이 함께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어린 아이들이 너무도 놀라 아이 중 한명은 구토까지 했다고 한다
이런 소란을 저지르고도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줘야 했던 성동경찰서에서는 민망했는지 한달만에 10만원의 우편환과 사과 편지를 보냈다는데 이 또한 코미디의 연속이다
한마디로 '부순 문 값 물어줄테니 입다물어 달라'정도 아니겠는가

이에 대해 '나용찬' 성동경찰서 수사과장은 '체포영장은 아주 평화롭게 집행되었다'고 말했는데
아쉽게도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계자는 '추석전에 급하게 체포하려다보니 모양새가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니
아랫사람 단속을 잘 못한 수사과장을 탓해야 하는 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사과편지에 돈까지 동봉해 보낸 경찰이 '평화롭게' 집행했다는 건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추측컨대 '나용찬'과장에게 '평화'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평화'와는 다른 '전쟁을 통한 평화'를 의미하는지도 모르겠다

by revolver | 2007/11/07 11:24 | 신문보기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gippum2me.egloos.com/tb/96642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