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9일
경제불안을 조장하는 미네르바?
국가가 개인의 입을 봉쇄하고자 시도한 이번 사건을 보면서 들었던 한가지 생각.
폴 크루그먼은 한국이 97년 외환위기가 오기 전 이미 동아시아의 경제위기를 진단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여기에 크게 동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 폴 크루그먼은 쓸데없이 경제불안을 조장하였던 것일까?
폴 크루그먼의 이런 경제위기 진단 이후 실제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 경제위기가 닥쳤다.
결국, 현 정부의 주장대로라면 '세계적인 석학인 폴 크루그먼이 경제불안을 조장하여 경제위기가 닥쳤다'고 97년 외환위기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아~ 10년이 지난 이제서야 97년 외환위기를 명쾌하게 증명하는 논리가 발견되다니 이명박 정부는 정말 대단하다.
이러니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를 자격이 현 정부에 충분하지 않겠는가.
# by | 2008/11/19 20:25 | 대하여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