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06일
'지역주의'에 대하여
이번의 대선 역시 지역주의에 의한 투표행태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나 역시 이에 동의하는 바가 크지만 조금의 의문을 가진다
대체 지역주의가 무엇인가?
나는 우리의 지역주의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편협하고 위험하다는 생각을 최근들어 하게 되었다
과연 지역주의라는 것이 정동영이 호남에서 80퍼센트가 넘는 지지율을 얻는 것과
영남에서 이명박과 이회창의 지지율 합산이 80퍼센트가 넘는것이 그것인가?
이것은 도저히 용납이 불가능한 논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번 다르게 생각해보자
어떠한 이유로 정동영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A라는 지역으로 대거 이사를 했다고 가정해 보자
또한 이명박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B라는 지역을 대거 이사를 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당연히 A라는 지역에서는 정동영에 대한 지지율이 압도적일 것이고 B라는 지역에서는 이명박에 대한 지지율이 압도적일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지역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까?
또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자
정동영이 A라는 지역에 대한 발전 공약을 아주 그럴듯하게 내놓았고 이명박이 B라는 지역에 대한 발전 공약을 아주 설득력 있게 내놓았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전자는 정동영 후자는 이명박으로 표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지역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까?
위와 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지난 20년을 살아왔다
한나라당은 과거의 신한국당을 부모로 두고 있으며 통합신당은 열우당을 부모로 두고 있다
그리고 더욱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 시간동안 보여왔던 양 정당의 행태를 유추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이긴 하지만 통합신당은 호남의 이익을 한나라당보다 더 많이 대변할 것이며
한나라당은 영남의 이익을 통합신당보다 더 많이 대변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이것은 단순한 지역주의가 아니라 투표를 행함에 있어 아주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의 발전이 나에게 이어지리라는 기대를 가지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며 그것이 투표행태에 영향을 미쳤다면 합리적 투표로 이해가 가능할 수도 있다
만약 정말로 호남인의 80퍼센트가 정치적 지향점이 통합신당과 일치한다면
영남인의 80퍼센트가 이명박과 이회창의 정치적 지향점과 일치한다면 우리는 이것을 지역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는 의문으로 남는다
나는 지금 지역주의가 아주 없다고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지역주의 타파니 뭐니 해가며 하는 주장들을 보다 보니 우리는 현재의 수많은 정치적 모순들을 단순히 지역주의라는 몹쓸 피해자를 만들어 모두 몰아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노무현 정권하에서 나타난 수많은 모순들을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하고 말하는 것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과연 지역주의 때문에 한국의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인가?
보다 근본적으로 정당이 없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보다 더 논리적인 접근 방식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지역주의라는 말의 정의도 필요할 것 같다
대체 지역주의가 무엇인가?
동향사람을 지지하는 것이 지역주의인가?
단순히 호남인이 통합신당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고 영남인이 한나라당이나 이회창을 지지하는 것인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답을 유추해 내기 너무나도 어렵다
나 역시 이에 동의하는 바가 크지만 조금의 의문을 가진다
대체 지역주의가 무엇인가?
나는 우리의 지역주의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편협하고 위험하다는 생각을 최근들어 하게 되었다
과연 지역주의라는 것이 정동영이 호남에서 80퍼센트가 넘는 지지율을 얻는 것과
영남에서 이명박과 이회창의 지지율 합산이 80퍼센트가 넘는것이 그것인가?
이것은 도저히 용납이 불가능한 논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번 다르게 생각해보자
어떠한 이유로 정동영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A라는 지역으로 대거 이사를 했다고 가정해 보자
또한 이명박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B라는 지역을 대거 이사를 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당연히 A라는 지역에서는 정동영에 대한 지지율이 압도적일 것이고 B라는 지역에서는 이명박에 대한 지지율이 압도적일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지역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까?
또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자
정동영이 A라는 지역에 대한 발전 공약을 아주 그럴듯하게 내놓았고 이명박이 B라는 지역에 대한 발전 공약을 아주 설득력 있게 내놓았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전자는 정동영 후자는 이명박으로 표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지역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까?
위와 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지난 20년을 살아왔다
한나라당은 과거의 신한국당을 부모로 두고 있으며 통합신당은 열우당을 부모로 두고 있다
그리고 더욱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 시간동안 보여왔던 양 정당의 행태를 유추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이긴 하지만 통합신당은 호남의 이익을 한나라당보다 더 많이 대변할 것이며
한나라당은 영남의 이익을 통합신당보다 더 많이 대변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이것은 단순한 지역주의가 아니라 투표를 행함에 있어 아주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의 발전이 나에게 이어지리라는 기대를 가지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며 그것이 투표행태에 영향을 미쳤다면 합리적 투표로 이해가 가능할 수도 있다
만약 정말로 호남인의 80퍼센트가 정치적 지향점이 통합신당과 일치한다면
영남인의 80퍼센트가 이명박과 이회창의 정치적 지향점과 일치한다면 우리는 이것을 지역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는 의문으로 남는다
나는 지금 지역주의가 아주 없다고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지역주의 타파니 뭐니 해가며 하는 주장들을 보다 보니 우리는 현재의 수많은 정치적 모순들을 단순히 지역주의라는 몹쓸 피해자를 만들어 모두 몰아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노무현 정권하에서 나타난 수많은 모순들을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하고 말하는 것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과연 지역주의 때문에 한국의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인가?
보다 근본적으로 정당이 없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보다 더 논리적인 접근 방식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지역주의라는 말의 정의도 필요할 것 같다
대체 지역주의가 무엇인가?
동향사람을 지지하는 것이 지역주의인가?
단순히 호남인이 통합신당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고 영남인이 한나라당이나 이회창을 지지하는 것인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답을 유추해 내기 너무나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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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1/06 19:33 | 대하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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